화사첨족[사족]으로 알아본 튼살 치료
초(楚)나라의 영윤(令尹) 소양(昭陽)이 위(衛)나라를 치고 다시 제(齊)나라를 치려 할 때, 제나라의 세객(說客) 진진(陳軫)이 소양을 찾아와 다음과 같이 설복할 때 나오는 말이다. “여러 사람이 술 한 대접을 놓고 내기를 하였는데, 그것은 땅바닥에 뱀을 먼저 그리는 사람이 그 술을 마시기로 한 것입니다. 한 사람이 뱀을 제일 먼저 그리고 왼쪽 손으로 술대접을 들면서 오른손으로 뱀의 발까지 그리면서 ‘나는 발까지 그렸다’고 뽐내며 술을 마시려 하였습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이 뱀 그림을 끝내고 그 술잔을 빼앗아 들며 ‘뱀에는 원래 발이 없다. 그런데 자네는 발까지 그렸으니 그건 뱀이 아니다’라고 하며 술을 마셔버렸습니다. 장군은 지금 위나라를 치고 다시 제나라를 치려고 하시는데 나라의 최고 벼슬에 계시는 장군이 거기서 더 얻을 것이 무엇이며, 만에 하나라도 제나라와의 싸움에서 실수를 하게 된다면 뱀의 발을 그리려다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과 똑같은 결과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자 소양은 과연 옳은 말이라 여겨 군대를 철수시켰다.
여기서 사족이란 말이 유래하였다. 사족이란 하지 않아도 될 쓸데없는 일을 덧붙여 하다가 도리어 일을 그르침을 이르는 말이다. 우리 몸에도 사족과 같이 쓸데 없는 무용한 것이 있다. 바로 튼살이다. 필자는 창조주는 쓸데없는 것을 만들어 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단 하나 튼살은 매우 쓸모가 없는 것이다. 물론 시각적으로 문제만 일으키지만 튼살이 있는 분들의 속내는 까맣게 타고 있다. 왜냐하면 튼살이 생기면 미용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며 살이 쪘던 과거생활이 드러나는 듯해서이다. 또한 출산한 이후에는 튼살이 생기면 산후우울증을 앓는 등 임신한 문신이 새겨진 듯해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걱정도 팔자란 말처럼 이미지한의원에서 튼살 치료를 받는다면 고민 끝 행복시작이다. 하지만 튼살치료는 튼살크림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며 예방을 못하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꼭 한방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이미지한의원에서 특수침으로 치료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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