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6일 화요일

畫孰最難(화숙최난)이란 고사로 알아본 피부 치료의 어려움

畫孰最難(화숙최난)이란 고사로 알아본 피부 치료의 어려움






齊王問曰(제왕문왈) : 畫孰最難者(화숙최난자) :





제나라 왕이 물었다. “그림을 그리는 중에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




曰犬馬最難(왈견마최난) :




대답하길 “개와 말이 가장 그리기 어렵습니다.”





孰易者(숙이자) : 曰鬼魅最易(왈귀매최역) :





왕이 묻길 “무엇이 쉬운가?” 대답하길 “귀신과 도깨비가 가장 쉽습니다.”





夫犬馬(부견마) 人所知也(인소지야) 旦暮罄於前(단모경어전) 不可類之(부가류지)故難(고난) :





개와 말은 사람들이 알기 때문에 앞에 매일 다 있기 때문에 유사하게 그리지 못하니 그래서 어렵습니다.





鬼魅(귀매) : 無形者(무형자) : 不罄於前(부경어전) : 故易之也(고역지야) :





귀신과 도깨비는 형체가 없어서 앞에 나타나지 않으니 그래서 그리기 쉽습니다.





위 글은 한비자(韓非子) 외저설좌상이란 편에 있다.





사실 필자도 한의사 한지 10년이 되어가지만 치료중에 피부치료가 가장 어려운 듯하다. 왜냐하면 매일 보이는 가시적인 피부이기 때문에 비유컨대 개와 말처럼 친근하므로 치료가 어렵다. 피부치료는 심리적 방법이 통하지 않고 반드시 시각적으로 변화를 보여주어야 하다. 필자는 튼살과 화상이나 사고, 수술후 흉터를 치료한지 꽤 오래되었다. 하지만 욕을 먹거나 악플등이 없는 것으로 봐서 그래도 성공적인 치료를 한듯하여 자부심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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