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건망증과 이미지한의원의 흉터 치료
한 건망증을 앓고 있는 여자가 의사를 찾아갔다. "선생님, 전 건망증이 너무 심해서 큰일났어요" 의사가 "언제부터 그러셨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여자가 하는 말, "뭐가요?"
위 글은 유머에서 가져온 글이다. 건망(健忘)증은 한자로 건강을 잊어버렸다는 말이며 사실 망각증으로 써야 할 것이다. 같은 현상이 화상흉터 치료과정에서도 발생한다. 화상흉터는 치료가 어렵고 매우 오랜 시간과 최소 10회에서 20-50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설명을 한다. 하지만 치료가 끝나갈 무렵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본인의 피부상태를 처음보다 분명히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점차 좋아진 상태를 처음상태로 인식하기 때문에 화상치료 결과에 만족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자면 성형외과 수술을 자주 받는 분들은 본인의 정상적인 신체상(body image)를 망각하기 때문에 계속 수술을 하게 되며 본인의 얼굴조차도 잊어버리게 되는 것과 같다. 화상흉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가 된다는 희망을 가지면서도 완벽하게 치료가 불가능하며 수만은 비용과 시간 노력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과도한 장밋빛같은 기대 또한 치료에 있어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물론 필자는 이미지한의원의 다양한 특수침들이 현대 의학을 능가할 정도로 매우 효과가 좋다는 사실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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