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6일 화요일

갈관자란 책에 나오는 孰最善醫(숙최선의)의 고사와 튼살 및 흉터 예방 중요성

갈관자란 책에 나오는 孰最善醫의 고사와 튼살 및 흉터 예방 중요성




중국 위(魏)나라 문후(文侯)가 편작에게 “그대 3형제 가운데 누가 가장 뛰어난 의원(‘孰最善醫’)인가” 하고 묻는다. 편작은 “맏형이 제일이요, 둘째형이 다음이요, 제가 제일 못하지요” 했다. 편작이야 온 세상이 아는 명의이지만 두 형은 이름도 듣지 못한 터에 문후는 그 까닭을 재차 묻는다. 편작의 대답인 즉, 맏형은 질병의 원인을 보고 병에 이르기 전에 치료하는 까닭에 이름이 집 밖에 나지 않았으며, 둘째형은 아직 병이 깊지 않은 단계에서 치료하므로 그 이름이 마을을 벗어나지 못했으며, 자신의 명성은 침으로 찌르고 살갗을 찢고 독한 약을 쓰는데서 얻은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윗글은 갈관자(鶡冠子)의 세현(世賢)에 나오는 글이다. 사실 최근에 나오는 명의란 존재도 모두 이미 병든 이후를 치료하는 의사일 뿐이다. 따라서 최상의 의사는 아직 병들기 전을 치료하고 하급의 의사는 이미 병든 사람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모든 치료법보다 예방법이 앞선다. 하지만 예방의학이란 과목도 있지만 현대인의 경제적인 논리에 의해서 예방이 소홀해 지고 있다. 튼살도 생기기 전에 평소에는 5kg이상 안찌게 체중관리하며 임신기간중에는 15kg이상을 안찌게 관리해야 한다. 튼살크림등 제반 검증되지 않는 방법은 모두 효과가 없다. 화상흉터 경우에도 미리 조심하며 특히 아이들이 장난하지 않게 하며, 눈에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다. 또한 수술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라이프 스타일을 개선하고 건강관리에 힘써서 칼로 째는 수술을 될 수 있는대로 예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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