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 침몰사건과 자연 정화능력과 흉터 자연적 재생능력
2007년 12월 07일 7시 15분 경에 태안 해상 약 10km 지점에서 오전 7시 반경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서북쪽으로 8km 지점을 항해중이던 홍콩선적 14만 7000톤급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호’가 삼성중공업 소속 1만 2000톤급 대형 해상 크레인선과 충돌해 원유 1만 5800kL(해양경찰청 추산)가 바다로 유출되는 국내 사상 최악의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유조선 왼쪽 기름 탱크 3개가 파손되 500~800kL의 기름이 더 유출될 것으로 보여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최대 기름 유출사고인 1995년 유조선 ‘씨브린스호’ 침몰 사고 당시 기름 유출량(8381kL)의 두 배가 넘는다. 최근 2010년에도 미국 멕시코만에서 기름유출에 책임이 있는 영국의 석유회사 BP에서 원유를 잘못 시추하다가 천문학적인 원유가 새어나와서 겨우 사태를 수습할 수 있었다.
원유 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준다. 태안 원유도 오래 갈 줄 알았는데 국민의 자원봉사등 성원으로는 현재 맑은 물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깊숙한 모래 밑에 원유가 매장되어 있을 것이다.
우리 인체에서도 한번 사고가 나면 자정기능을 발휘하는 곳이 있다. 물론 간세포와 같은 것도 다시 재생이 이루어지지만 가장 바깥쪽의 장기라고 불리는 피부가 가장 드라마틱한 재생능력이 있다. 즉 화상이나 수술등 사고가 일어나면 피부는 흉터를 남겨서 피부를 최대한 보호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진피의 콜라겐이 조금씩 복구가 서서히 되긴 하겠지만 완벽히 신체 자체의 재생능력에만 의존하기에는 너무 한계가 많다. 즉 1-5세에서 발생한 화상흉터가 좋아지려면 거의 환갑에 가까워져야 하며 또한 나이가 들수록 피부 재생능력이 떨어지므로 시간이 지나기만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때란 격언이 있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화상 및 교통사고, 수술후 흉터에 대한 특수침으로 많은 임상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므로 빨리 치료 받고 내년에는 마음껏 신체를 노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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