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대학생입니다.여자이구요.
어깨에 근육이 항상 잘 뭉치는데요. 이번 시험기간즈음해서 밤새는 횟수가 늘고 하다보니 어깨가 많이 아팠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집에있는 부황?!기계로 부황뜨고 했는데요.
한 3일쯤 전부터 낮잠자고 일어났는데 머리가 정말 깨질듯이 아프고 ,
머리 전체를 뭐가 꾹 누르는것 같아서 약먹었구여.
어제도 낮잠을 좀 자고 일어났는데 또 머리가 너무 아파서 조금 더 자고 일어나니 괜찮더라구요
근데 오늘은 하루종일 머리가 저리고 쥐나는 기분이에요
근육이 뭉쳐서 그런건지. 걱정이네요
오른쪽 머리가 특히 그런 기분인데요, 오른손 새끼손가락도 근육이 뭉친것 처럼 움직일때 아프거든요. 신경이 연관이 된건지;; 잘모르겠지만
걱정이 되서요.
이런 질문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사실 한의원을 다녀본 적이 없는데 신경관련약은 쎄다고 들어서요. 제가 평소에 약도 잘 안먹고 감기약 항생제도 너무 쎄서 반잘라먹거든요 심장이 두근거려서요.. 그래서 한의원을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 들어와봤는데요.
한의원과 신경외과중 어느쪽을 가는것이 더 빨리 나을수 있을까요 ㅜ
그리고 왜 이렇게 아픈건지와.. 이걸로 한의원을 찾으면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머리가 띵해서 죽겠네요...
답변
우선 늦께까지 안 주무시니 두통으로 많이 고생하시나봐요.
두통약은 서양의학적으로 진통제나 소염제 기타 처방이며 양약이 안 받는 듯하니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 근육 뭉친 것은 승모근 긴장등 스트레스가 주원인입니다. 두통도 스트레스이구요.
뇌는 신경이 없어서 통증을 모르지만 머리를 둘러싸는 근육이 아프면 근육긴장성 두통이 있습니다. 보통 머리가 띠를 두르듯이 아프지요.
한의학적으로는 새끼손가락에 족소음심경이 지나갑니다. 심경은 심장 뿐만 아니라 대뇌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습니다.
새깨손가락이 저리거나 전기오는 듯하면 목뼈(경추)디스크일 수도 있습니다.
신경외과에서는 치료할 수없습니다. CT나 MRI사진 찍으면 나오지 않죠.
괜히 진단에 비용만 버립니다.
두통약도 카페인이 들었거나 가장 부작용이 적은 타이레놀도 문제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진통제인 아스피린은 요즘 너무 부작용이 많아 사용하지 않구요.
한의원에서는 보통 침과 한약으로 치료합니다. 침은 보험이 되니 몇 천원대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할 듯합니다.
한약 비용은 전화로 문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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