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일 월요일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2005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2005





아이러니하게 18세기의 프랑스의 악취가 나는 생선시장에서 태어나 버려진 소년이 최고의 향수를 제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코" 뛰어난 후각 능력에도 불구하고, 향기에 대한 갈망으로 점점 살인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무감각해진 윤리의식이 결국 연쇄살인을 낳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욕망을 다루고 있다. 고아가 된 천재적인 후각의 소유자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벤 위쇼)는 난생 처음 파리를 방문한 날, 그르누이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여인의 매혹적인 향기에 끌린다. 그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힌 그는 한물간 향수제조사 주세페 발디니(더스틴 호프만)를 만나 향수 제조 방법을 배워나가기 시작하였다. 향기의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으로 13명 여인의 죽음으로 탄생된 세상 단 하나의 향수를 만들어 나중에 모인 사람들을 환상을 느끼게 하고 끝난다. 물론 결말이 좀 황당하고 지루한 측면이 있어도 탐미적이며 예술지향적인 영화로 별 다섯 개를 주고 싶다.





이 내용을 보면 주인공은 특이하게 남자로써 향기에 집착하게 되는데 물론 남성도 후각적으로 여성의 향기나 샴푸향에 반하기도 한다. 즉 우리 몸의 코쪽에는 서비기관[야콥슨 기관]이 있어서 성적인 자극을 받는 페로몬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즉 향기란 매우 본능적인 이끌림이며 특히 감정을 제어하는 대뇌변연계를 제어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하다.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책을 보면 책 주인공이 소년기때 잊었던 기억을 빵인 마들렌을 먹으며 떠올리게 되며 같은 제목의 조인성 주연의 영화도 있었다. 하지만 남성에게는 아무래도 시각적인 자극이 후각보다는 더 강렬할 것 같다. 왜냐하면 인간의 정보의 80%이상이 시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며 특히 남자란 동물은 시각에 약한 동물이다. 그에 반해서 여성은 촉각과 후각이 더 강렬할 수 있다는 속설도 있다.





특히 남성들은 여성의 허벅지등 하체와 가슴이나 엉덩이에 시선이 쏠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허벅지나 종아리와 돌출된 가슴이나 엉덩이의 지방은 여성성의 상징이며 다산과 수유등 양육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남성들은 본능적으로 개가 움직이는 공을 향해 쫒아가듯이 자신의 2세를 건강하게 낳아줄 여성을 찾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여성성의 상징인 부위들이 튼살이나 흉터가 있어서 노출을 하지 못한다면 어떻겠는가? 실제로 튼살이나 흉터등으로 특히 여름만 오면 계절적으로 우울증을 겪는 여성들을 필자는 많이 봐왔다. 하지만 걱정근심으로는 튼살이나 흉터를 해결할 수 없으며 반드시 이미지한의원의 특수침으로 치료받아야 진피 콜라겐이 재생되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