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9일 월요일

거백옥이 보낸 심부름꾼과 공자 잘못한 화상흉터치료

거백옥이 보낸 심부름꾼과 공자 잘못한 화상흉터치료


논어 헌문편을 보면 다음과 같은 대화가 나온다.
蘧伯玉使人於孔子어늘
거백옥이 심부름할 사람을 공자에게 보냈다.
논어집주 蘧伯玉衛大夫이라 孔子 居衛하실새 嘗主於其家러시니 旣而反魯伯玉使人來也
거백옥은 위나라 대부이며 이름은 원이다. 공자가 위나라에 있을 때 일찍이 그 집주인이 되니 이미 노나라에 돌아갔다. 그래서 거백옥이 사람을 보내왔다.
備旨 : 蘧伯玉衛之賢大夫也孔子在衛하실새 與之交好러니 旣而反魯伯玉思之하여 乃使人問候孔子
거백옥은 위나라 현명한 대부이다. 공자가 위나라에 있을 때 그와 더불어 교제하고 이미 노나라에 돌아올 때 거백옥이 생각하여 사람을 시켜 공자에게 안부를 물었다.
孔子 與之坐而問焉曰夫子何爲對曰夫子 欲寡其過而未能也니이다 使者 出커늘 子 曰使乎使乎
공자가 그와 같이 앉아서 묻길 거백옥 선생님은 무엇을 합니까?” 심부름꾼이 대답하길 선생님께서 잘못을 적게 하고자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심부름꾼이 나가니 공자가 말하길 훌륭한 사신이구나.”
與之坐敬其主以及其使也夫子指伯玉也言其但欲寡過而猶未能이면 則其省身克己하야 常若不及之意可見矣
그와 더불어 앉아서 주인인 거백옥과 사신을 공경함이다. 부자는 거백옥을 지칭하니 그가 단지 과실을 적게 하려고 하지만 아직 잘하지 못함은 몸을 살피고 욕망을 극복해 항상 이르지 못함을 보임이다.
使者之言愈自卑約而其主之賢益彰하니 亦可謂深知君子之心而善於詞令者矣夫子 再言使乎以重美之하시니라 按莊周稱伯玉한대 行年五十而知四十九年之非라 하고 又曰伯玉行年六十而六十化라 하니라
심부름꾼의 말이 스스로 낮출수록 주군인 거백옥의 현명함을 더욱 드러내 또한 군자의 마음을 깊이 알고 심부름 시키는 명령을 잘 하였다. 그래서 공자는 다시 사신 사란 글자를 중복으로 말해 찬미하였다. 장주가 거백옥을 칭하여 50세를 살아서도 49년동안 잘못함을 알았다고 하고 또 거백옥은 나이가 60세가 되어서 60세에도 변화했다고 한다.
蓋其進德之功老而不倦일새 是以踐履篤實하고 光輝宣著하야 不惟使者知之而夫子亦信之也이시니라
덕을 앞서는 공로는 늙어서도 권태롭지 않아 그래서 독실하게 실천하고 광채가 드러나 사신이 알게 할 뿐만 아니라 공자도 또한 그것을 믿었다.
 
거백옥의 말을 보면 아무리 본인이 현명한 군자라고 해도 과실을 완전히 없앨수 없음을 알수 있다. 즉 과실이 생겼을 때 빨리 고치기를 꺼리지 않을 뿐이지 잘못 자체를 완전히 안될수 없다는 점이다. 흉터도 마찬가지이다. 상처가 생기고 흉터가 생기는 것을 완벽히 없게 할 수 없다. 따라서 이미지한의원에서는 베이거나 긁힌 흉터, 점뺀 흉터, 넘어진 흉터, 교통사고 흉터, 성형수술 흉터등을 흉터침과 침, 한약 약침등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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