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일 월요일

개미 허리 그리고 등 튼살..

날씬하고 피부가 하얀 미모의 여성분이 신촌이미지한의원을 방문하셨다. 짧은 팔의 상의는 길게, 하의는 짧게. 튼살 상담을 위해 내원했다고 하지만 도무지 다리에도 팔에도 튼살은 없어 보였다. 그렇다고 출산을 한 분도 아니고 도대체 어디의 튼살로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을까?







이 분의 고민은 등에 있는 등 튼살이었다.





등 튼살은 많은 사람들에게 발견되는 것은 아니지만 있는 분들은 선명하고 깊게 파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른 부위의 튼살은 여기 저기 불규칙하게 가늘고 긴 모양을 하고 있다. 그리고 군데군데 끊겨있다. 그러나 등에 있는 등 튼살은 끊김이 없다. 10~20cm 정도 길게 一자로 길게 늘여 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게 튼살일까... 싶을 정도로 줄이 그어져 있다. 또한 등 허리의 가운데 부분은 튼살이 조밀하고 등 위로 올라갈수록 그 간격이 넓어진다. 가장 노출이 많이 되는 부분에 튼살이 가장 심각하게 있어 더욱 안타깝게 한다.





등은 팔과 다리처럼 쉽게 노출이 되는 부위가 아니라 튼살이 있어도 많이 신경쓰이는 것 같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등 튼살이 있는 분들의 고민은 이렇다.





날씬한 개미허리이지만 팔 움직임에 따라 조금씩 노출되고 상체를 굽힐 때 조금씩 보이는 등 튼살은 여간 고민이 아니라고 한다. 노출까지는 아니어도 상체를 굽힐 때 보일까봐 노심초사이다. 등 튼살은 독특한 모양으로 조금만 노출되어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등 튼살을 치료하는 분들은 허리가 날씬한 분들이 많이 있다. 개미허리처럼 날씬한 분들의 사치쯤으로 여길 정도로 날씬하다.





날씬한 허리 라인으로 뒷태를 뽐내고 싶다면 등 튼살 치료를 조심스럽게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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